LGU+, 이마트 편의점서 자사망 알뜰폰 판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8.10.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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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USIM 판매 전용매대, 이마트24 편의점에 설치

LG유플러스는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emart24)’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를 위한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U+LG유플러스는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emart24)’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를 위한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 (9,650원 ▼50 -0.52%)는 17일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에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 중인 '인스코비'의 유심(USIM) 판매 전용매대를 설치, 중소 알뜰폰 업체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고,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알뜰폰 유심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스코비도 편의점 전용매대 입점을 기념해 이마트24 전용 유심 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 월 3300원에 데이터 500MB(메가바이트)가 제공되는 ‘숏(Short) 요금제와 월 6930원에 데이터 1GB(기가바이트)가 제공되는 ’톨(Tall)’ 요금제, 월 1만8700원에 데이터 7GB가 제공되는 ‘그란데(Grande)’ 요금제, 월 2만7500원에 데이터 15GB+3Mbps(메가비피에스)가 제공되는 ‘벤티(Venti)’ 요금제 등이 공개됐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상무)은 “앞으로도 알뜰폰 유통망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해 상생의 통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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