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내년 매출액 20% 성장…시장 확대 수혜-하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10.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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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7일 크리스에프앤씨 (8,290원 ▼10 -0.12%)에 대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이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출 1위업체로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1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크리스에프앤씨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추정치로 매출액은 7.2% 증가한 3013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492억원을 제시했다.



안주원·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잭앤질 철수로 매출 및 이익 증가폭이 제한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마스터버니' 매출액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이탈리아 스포츠 캐주얼 라인 '하이드로겐'이 론칭돼 매출액 기준 올해 대비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유통채널을 대리점 중심으로 넓혀나가면서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8% 성장할 것"이라며 "매년 1개 이상의 신규브랜드 론칭을 하고 기존 골프웨어 라인에서 토탈 스포츠웨어 업체로 도약을 시작한 만큼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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