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비인가 재정정보 유출 논란을 일으킨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제척 여부를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되자 정성호 위원장이 감사중지를 선언해 자리가 비어있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재정정보원 등에 대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dBrain)과 재정분석시스템(올랩·OLAP)은 동일한 국가정보통신망을 사용하는 정부의 기간 정보통신망으로 보안대상이지만 디브레인만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하고 올랩은 지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에 따르면 올랩에는 △재외공관 보안시설·경비업체 정보 △각 부처 사이버안전센터 보안시스템 관리업체 명단 △주요 고위직 인사 일정·동선 △각종 심사·평가위원 관련 정보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