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계열사 MCM, 日 토레이와 합작사 설립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8.10.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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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15일 충북 진천군 M&TE 합작사는 설립 기넘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 오타니 히로시 토레이 수처리 및 환경사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 김진수 M&TE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 등이 참석했다.올해 10월15일 충북 진천군 M&TE 합작사는 설립 기넘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 오타니 히로시 토레이 수처리 및 환경사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 김진수 M&TE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 등이 참석했다.


청호나이스는 계열사 MCM이 일본 토레이와 에어필터 제품의 연구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MCM과 토레이는 전날 오후 4시 충북 진천 내 합작사에서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합작사의 법인명은 'M&T엔지니어일(M&TE)'다. 출자금액은 60억원, 출자비율은 MCM과 토레이가 각각 6대 4, 합자기간은 20년이다.



M&TE는 가정용 공기청정기·자동차용 필터부터 산업용 에어필터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M&TE는 MCM의 영업, 생산기술, 자동화 경험과 토레이의 필터개발 기술력·원자재 생산능력이 결합해 시너지(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M&TE 대표는 김진수 청호그룹 상무이사가 맡았다. 김 대표는 "글로벌 표준 시스템 접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생산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MCM은 2009년 세워진 청호나이스의 계열사다. 정수기 및 냉장고용 정수필터, RO 멤브레인 필터, 정수기 필터 부품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46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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