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무역분쟁으로 중국 경기 우려 및 중국 세관의 관리 감독 강화 가능성 등에 영향을 받아 국내 화장품업종지수가 이달 2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딘퓨쳐스 주가는 이달 30% 하락하며 업종지수대비 주가 하락폭이 컸다. 이는 업종 센티먼트 악화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데다 전분기대비 더딘 중국 수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아우딘퓨쳐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1621원에 타깃 PER(주가수익비율) 1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낙관적인 브랜드 매출을 하향 조정하며 2018년과 2019년 EPS를 각각 23%, 14%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0배, 2019년 기준 8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