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장민준 연구원은 16일 "향후 통신사의 케이블 업체 인수로 IPTV(인터넷TV) 등 가입자 기반을 늘리고 경쟁 강도를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며 "컨텐츠 플랫폼 시장 진출 전략은 현재의 IPTV 중심에서 향후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원은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 혹은 유료방송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은 크게 두가지"라며 "첫 번째는 케이블 업체 인수를 통한 IPTV 중심의 사업 강점을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