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중국 이익 급증 '목표가↑'-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10.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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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 (40,850원 ▲950 +2.38%)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탑픽(최선호주)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관련 이익은 440억원에 달해 2년 만에 3배 증가할 것"이라며 "2019년에는 620억원, 2020년에는 805억원으로 늘어날 것"을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휠라가 조인트벤처 형태로 투자한 풀 프로젝트 매출액은 올해 약 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74% 급증하고 순이익 또한 같은 기간 두 배 급증한 1540억원을 추산했다. 2019년과 2020년 매출액 증가율은 38%, 28%를 각각 예상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디 62% 급증한 577억원으로 컨센서스 50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휠라의 2019년 가치를 2조5000억원으로 산정하고 이 중 중국 부문 가치를 1조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중국 가치 산정시 2019년 수수료와 지분법 이익 620억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5배를 적용하고 글로벌사 평균 대비 10% 할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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