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피씨, '방탄' 투자 기대감에 또 상한가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8.10.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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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기로 한 디피씨 (8,670원 ▼160 -1.81%)가 약세장에서도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디피씨는 빅히트에 1000억원대 투자 계획을 밝힌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15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디피씨가 가격 제한폭(29.95%)까지 오른 6140원 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9.16%, 12일 상한가인 29.99%에 이어 3일째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빅히트 투자 계획 공개 전 3300원대였던 디피씨 주가는 3일만에 2배 가까이 올랐다.



디피씨의 주가 상승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와 성장 과실을 함께 나눌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0일 라지캡 전용 블라인드펀드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PEF’를 통해 빅히트엔터의 1040억원 규모 구주를 인수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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