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은계에 'LH형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8.10.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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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형 스마트홈 시스템 개념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LH형 스마트홈 시스템 개념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입주예정인 시흥은계 A-2블록 등 5000여가구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홈은 가전 조명 냉·난방 등 집안의 각 장치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제어하는 기술이다.

LH에 따르면 LH형 스마트홈은 스마트홈은 미세먼지·이산화탄소센서가 내장된 무선통신 IoT(사물인터넷) 기기로 실내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자동 냉난방 조절도 가능하다.



LH는 스마트홈 업체인 코맥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서비스와 음성인식(AI) 스피커를 연동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 입주자를 위해 스마트홈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IoT리모콘도 지원한다. 고령가구 단독거주 세대는 활동량 센서를 추가 설치해 고독사를 방지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 누구나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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