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선거 출마, 다시 없을 것"(상보)

머니투데이 이상원 인턴 기자 2018.10.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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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노무현 대통령이 국민 마음속에 들어가도록 최선 다할 것"

 유시민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회원카페 '한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 이사장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10.15/뉴스1  <저작권자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시민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회원카페 '한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 이사장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10.15/뉴스1 <저작권자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시민 신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 이사장은 15일 오전 마포구 서울 노무현재단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이취임식 회견장에서 정계 복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저는 지난 5년간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께서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 번영, 그리고 사회정의를 실천하려 노력했던 지도자로 국민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유 이사장은 "언젠가는 이사장을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생각보다 이른 시기였지만 제가 맡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엔 전임 이사장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별도의 내외빈 초청은 없었다. 유 이사장 공식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1일 임시의사회를 열고 유 이사장을 5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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