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원화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발행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8.10.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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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자본 확충을 위한 선제적 발행

신한은행, 원화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발행


신한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바젤3 기준 적격 원화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 행태로 발행되며 발행금리는 올해 발행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연 3.7%다.

신한은행은 이번 증권 발행이 다양한 투자기관의 참여 속에서 공모 희망금리 최하단 수준으로 발행금리가 결정되는 등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우수한 재무건전성 및 대외신인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많은 기업 및 기관들이 활발하게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성공적인 발행으로 신한은행에 대한 높은 신뢰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선제적 기본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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