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 어선 간 충돌 사고 승선원 구조

머니투데이 이병석 MT해양목포주재기자 2018.10.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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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특구대 현장 출동 승선원 1명 긴급 구조

목포해경이 어선 간 충돌로 전복된 어선의 선원을 긴급 구조했다/사진제공=목포해경목포해경이 어선 간 충돌로 전복된 어선의 선원을 긴급 구조했다/사진제공=목포해경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로 어선 1척이 전복돼 승선원 1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15일 해경이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3일 오후 3시 28분경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38톤, 통영선적, 유자망, 승선원 11명)와 B호(0.8톤, 목포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서로 충돌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고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했다.

이날 해경은 경비정 2척, 연안구 조정 2척, 서해특구대 보트 1척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출동 5분 만에 서해특구대가 전복된 어선에서 선원 1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 1명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목포 북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당 선원은 목포 대형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경찰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어선이 입항하는 대로 선장,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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