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6일 인터넷 개인방송 성차별 현황 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2018.10.15 12:00
글자크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제안

/자료=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자료=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가족부가 '인터넷 개인방송의 성차별성 현황과 자율규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며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야 간사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윤지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유튜브와 아프리카티비(TV) 개인방송에 나타나는 성차별성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분석대상이 된 성차별적 개인방송 169편 중 39%가 '사실왜곡적 수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성평등한 개인방송 콘테츠를 제작을 위한 자율규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연말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성인지적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장동준 아프리카티비(TV) 상무이사 등 업계 관계자도 참석해 인터넷 개인방송의 성차별성 개선을 위한 정책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