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15일(08:5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 (36,700원 ▼50 -0.14%)의 핵심 원천기술인 '알젠(R·GEN)'이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됐다. 이 기술은 안구를 치료할 때 레이저가 방사되는 빔 생성 작동을 제어한다.알젠은 망막색소상피(RPE)층에만 선택적으로 영향을 주는 기술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RPE층의 재생을 유도한다. 국내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과 당뇨병성황반부종으로 허가받았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순차적으로 에너지를 증가시키며 복수의 빔 생성 작동을 제어하는 기술 △빔이 최대 수준에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기포가 검출될 때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 △복수의 빔을 생성하면서 이를 정보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 △빔 각각의 초점 위치를 제어하는 스캐너 기술 등이 포함됐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보통 미국에서의 특허 등록은 5~6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번 특허등록으로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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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술의 진입장벽을 높인 만큼 상당 기간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기존 시술 시간을 더 짧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