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피씨, BTS 소속사 투자 소식에 27% 껑충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8.10.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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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스틱인베트스먼트, 빅히트엔터에 1000억원대 투자 결정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디피씨 (8,840원 ▲200 +2.31%) 주가가 급등했다. 디피씨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12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디피씨는 전날보다 27.24% 오른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피씨는 주식시장이 급락했던 전날도 9.16% 상승했다. 이틀 만에 30% 이상 오른 셈이다.



디피씨의 주가 상승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와 성장 과실을 함께 나눌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0일 라지캡 전용 블라인드펀드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PEF'를 통해 빅히트엔터의 1040억원 규모 구주를 인수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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