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 평화의 길 갈것…강한 국방력 반드시 필요"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8.10.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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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제주 국제관함식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09.25.   pak7130@newsis.com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09.25.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기지) 일대에서 진행된 국제관함식에 참석해 "한반도는 정전상태다. 남과 북은 이제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선언했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평화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겠지만 대한민국은 그 길을 끝끝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강한 국방력"이라며 "그 중에서도 해군력은 개방·통상 국가의 국력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해양강국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대한민국 해군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은 최강의 해군"이라며 "지난 4월에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을 무사히 구출한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대한민국 해군이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강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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