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https://thumb.mt.co.kr/06/2018/10/2018101110067661411_1.jpg/dims/optimize/)
조명균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우리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큰 걸음을 시작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지구상 마지막 냉전을 끝내고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사 분야에서 남북이 ‘전쟁 없는 한반도’를 함께 선언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갔다"며 "안보태세가 튼튼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평화 프로세스가 본격화하도록 북한과 미국 등 모든 관련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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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내적으로도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들께서 대북정책에 직접 참여하시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착실하게 이행해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70년간 이어온 전쟁을 끝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지금의 귀중한 기회를 반드시 살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