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9 유출…쿼드 카메라 장착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8.10.11 09:37
글자크기
삼성전자 갤럭시 A9(2018) /사진=삼성전자 카자흐스탄 홈페이지삼성전자 갤럭시 A9(2018) /사진=삼성전자 카자흐스탄 홈페이지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후면 쿼드러플(4개) 카메라폰 '갤럭시 A9 (2018)'의 제품 사진과 상세 사양이 유출됐다.

10일(현지시각) 삼성전자 카자흐스탄 홈페이지에 갤럭시 A9의 상세 설명 페이지가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유출된 페이지에 따르면 갤럭시 A9은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앞서 보낸 공개 초청장에 '4X fun'을 통해 암시한 바 있다. 4개의 카메라는 조리개값 F1.7의 2400만 화소 표준 카메라와 120도 화각을 가진 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 광학 2배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라이브 포커스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구성된다.



4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가장 사실적인 사진을 찍고, 이미지 최적화 및 결함 인식 기능으로 모든 장면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기대다. 이 외에도 듀얼이나 트리플 카메라에서 할 수 없던 다양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6.3 인치 크기의 풀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660을 통해 구동되며, 6GB(기가바이트)의 메모리(RAM)와 128GB의 저장공간을 갖췄다. 외장 메모리는 최대 512GB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3800mAh이며, 안드로이드 8.1 오레오가 탑재됐다.



갤럭시 A9은 11일 오후 5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개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