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준 합치' KOLAS 시험·교정기관 체계 전면 개편](https://thumb.mt.co.kr/06/2018/10/2018101108481322255_1.jpg/dims/optimize/)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시험성적서가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한국인정기구(KOLAS) 시험·교정기관의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KOLAS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교정·검사기관의 조직,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교정·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숙련도시험, 온실가스검증 등 신규 인정 수요를 반영하고, 리스크관리와 공인 기관의 공평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한 내용이 골자다.
전환평가는 평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갱신·사후 등 정기평가 시에 실시하거나 개별 일정에 따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20년 9월말까지 체계 전환을 마치고 KOLAS 인정서를 재발급 받은 시험·교정기관만이 국제상호인정 협정에 따라 종전처럼 KOLAS 성적서의 국제 통용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표원은 또 체계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 일정과 방식을 12일에 사전 공고하고, 가이드 배포·설명회·종사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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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용 국표원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번 체계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KOLAS 공인기관이 국제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해 '한번 인정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KOLAS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