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동 230-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탄력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8.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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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용도지역 변경 통해 임대주택 공급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30-2번지(2314.3㎡)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투시도. /사진제공=서울시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30-2번지(2314.3㎡)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투시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230-2번지 소재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포함한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이 결정·고시된다.



잠실동 230-2번지는 잠실종합시장이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1974년12월 도시계획시시설(시장)으로 결정돼 1981년12월 준공된 노후시장이었으나 이번 심의에서 공간범위 결정을 통해 시장기능 유지와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잠실동 청년주택을 통해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며 다양한 청년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지역 청년층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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