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20일 열린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에서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 주요 발주국가들의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60여개국 2만여명이 참여했다.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창업초기 벤처기업)의 자금유치를 위해 열린 투자설명회에서는 171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검토의향서가 접수됐다.
국내외 석학 360명이 참여한 학회 주관 컨퍼런스에서는 △기성시가지의 스마트시티 추진방안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공간중심의 스마트시티 등이 논의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