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지주, 지배구조 개편 가속화 전망에 급등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10.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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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롯데그룹의 사업 개편이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에 롯데지주 주가가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롯데지주우는 전 거래일 대비 17.85%(1만300원) 상승한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는 3.57%(2000원) 오른 5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신 회장은 뇌물혐의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신 회장은 항소심 선고 후 "그간 미뤄왔던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선진화에도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롯데는 총수 일가 비리 재판 후 롯데캐피탈, 롯데손보 지분처리, 7사 분할합병 등 굵직한 사업개편을 일주일내 결정했다"며 "(이번에도)신동빈 회장 경영 복귀 후 조기 사업개편을 전망한다"며 관련주의 투자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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