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국 지수는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 선진국 증시의 900여개 중대형주를 기초로 한 주가지수로 해외에서는 MSCI EAFE 지수로 불리는데, EAFE는 Europe(유럽), Austrailia(호주), and Far East(극동)의 줄임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QV MSCI 선진국 ETN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MSCI 선진국 지수의 레버리지 및 인버스,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함께 상장돼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차기현 NH투자증권 IC운용본부 본부장은 "MSCI 지수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벤치마크로 다양하게 활용돼 왔다"며 "추적오차가 없고 보수도 낮은 QV ETN을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주요 종목에 간편하게 장기, 분산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금융업, 제약(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석유화학 기업 등이 비중 상위를 차지하여 IT 및 헬스케어 비중이 높은 한국, 미국 증시와는 차별화된다. 이번에 상장되는 ETN의 주당 발행가는 1만원, 만기는 10년 후인 2028년 6월 20일이며 환노출형 상품이며 해외 ETF에 비견되는 경쟁력 있는 제비용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