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내년·내후년 신사업에 주목-유안타證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8.10.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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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일 영인프런티어 (568원 ▼16 -2.74%)에 대해 내년과 내후년 한국전력, SK텔레콤 등과 주목할만한 사업을 진행하며 실적이 증가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강동근 연구원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은 작년 9월 한국전력과 기술사용 계약을 체결한 변압기 퓨란간 이키트 사업"이라며 "현재 일부 한전지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주문이 발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내후년에는 영인프런티어가 작년 11월 SK텔레콤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췌장암 진단 ELISA 키트사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SK텔레콤 체외진단 사업본부와 서울대 및 서울대병원이 공동개발한 '3-마커패널'기법을 적용해 췌장암의 진단 정확성을 기존보다 10~30% 향상 시키고 조기진단도 가능한 키트"다며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진행중이며 내년 초 1차테스트 결과를 받고 내년말 제품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394억원(전년비 13%증가), 영업이익 16억원(전년비 10% 증가), 순이익15억원(전년비 65% 감소)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바이오 R&D 시장의 성장에 맞춰 과학기기 부문과 바이오항체 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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