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시초가 2만7000원…공모가 대비 10%↓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10.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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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7,660원 ▼210 -2.67%)가 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10% 내린 2만70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오전 9시 6분 현재 시초가 대비 7.41%(2000원) 오른 2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이 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3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으며,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공모가의 90% 수준인 2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당초 공모희망가로 3만4000원~3만8200원을 제시했으며 지난 9월 11~12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7.89 대 1을 기록, 공모희망가를 하향 돌파한 3만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어 지난달 17~18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0.53 대 1로 미달됐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1998년 창업한 골프웨어 브랜드 유통업체로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8.4%)를 확보한 업체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8.6% 감소한 1234억원, 영업이익은 11.6% 감소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8.3% 증가한 18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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