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코스닥社 11곳, 정리매매 첫날 '급락'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8.09.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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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가 결정된 코스닥 11개 기업들의 주가가 정리매매 첫날 급락세다.

파티게임즈 (250원 ▼46 -15.5%)는 2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9913원(93.52%) 하락한 68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마누 (466원 ▲4 +0.87%)는 5660원(91.73%) 하락한 510원에, 우성아이비 (42원 ▲2 +5.0%)는 1250원(95.42%) 하락한 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에프티이앤이 (253원 ▲2 +0.8%)(-97.21%), 지디 (46원 ▼20 -30.3%)(-95.86%), 트레이스 (15원 ▼4 -21.1%)(-96.56%), 모다 (155원 ▼105 -40.4%)(-94.54%), 위너지스 (104원 ▼65 -38.5%)(-94.03%), 레이젠 (18원 ▼9 -33.3%)(-93.51%), 넥스지 (1,530원 ▲180 +13.3%)(91.87%), C&S자산관리 (714원 ▲64 +9.8%)(-68.23%)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이들 코스닥 11개 기업의 상장폐지를 최종 확정하고, 이에 따른 정리매매를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전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거래소는 해당 기업들에 개선기간, 재감사보고서 제출 기회 등을 부여했으나 정해진 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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