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 기대-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09.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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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YG PLUS (4,470원 ▲20 +0.45%)에 대해 외형 확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디었지만 하반기부터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 PLUS는 YG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와 아티스트에 기반한 사업 다각화와 신규 사업의 중심축"이라며 "2015년에서 2016년까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서 광고대행, MD, 골프, 모델 에이전시, 화장품, 외식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공격적인 외형 확장에 비해서 더딘 수익성 개선세가 약점이었는데 올 상반기는 화장품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사업인 네이버와의 공동 음악사업이 본격화되고 적자폭이 컸던 화장품도 재정비 중이어서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골프사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캐쉬카우(cash cow)로 매출액 규모면에서 모회사와 대등한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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