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AFPBBNews=뉴스1
정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오픈(총상금 118만3360달러)에서 세계랭킹 147위 펠릭스 오거 알리아시메(캐나다)에 세트스코어 1-2(6-7<2-7>, 7-5, 4-6)로 패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우이빙(429위·중국)을 꺾고 올라온 알리아시메와 만났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2세트 역시 쉽지 만은 않았다.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주고 시작했지만 특유의 저력을 발휘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집중력 싸움이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1을 만드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