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한현희 /사진=뉴스1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승과 함께 71승 64패를 기록하며 3위 한화 추격에 더욱 힘을 냈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진 채 71승1무58패를 마크했다.
이어 "최근 잘 던지지 않았던 포크볼이 오늘은 잘 들어갔다. (주)효상이도 포크볼이 좋다고 해 자신감 있게 던졌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어떤 보직으로 등판할 지 모른다.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도움을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현희는 이날 6이닝(투구수 99구)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7패)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2015 시즌 11승 이후 3시즌 만의 두 자릿수 승수 달성. 또 홀드왕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10승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