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카라섬(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AP/뉴시스】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의 우카라섬에서 21일 구조대가 지난 20일 여객선 침몰로 숨진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 수가 16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고 이틀만인 22일 전복된 선박 엔진룸의 에어포트에서 생존자 1명이 발견돼 구조됐다. 사망자 수는 최소 2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18.9.22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고는 정원 101명인 배에 3배가 넘는 사람이 탔기 때문이다. 무리한 운행으로 배가 뒤집히면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인근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집으로 향하던 주민이었다. 22일에는 침몰 여객선의 승무원 중 한 명이 기관실의 에어포켓에서 버티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