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조코비치, 레이버컵 복식조로 호흡

OSEN 제공 2018.09.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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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조코비치, 레이버컵 복식조로 호흡



[OSEN=이균재 기자] 적과의 동침이다.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와 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가 2018 레이버컵서 복식조로 호흡을 맞춘다. 비외른 보리(스웨덴) 유럽팀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페더러와 조코비치가 복식조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지금껏 단식에서만 46차례 격돌했다. 복식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식 상대 전적서는 조코비치가 24승 2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22일 미국 시카고서 진행되는 대회 첫 날 복식 경기에 나서 케빈 앤더슨(9위)과 잭 소크(10위, 이상 미국)를 상대한다.


올해 유럽팀은 페더러와 조코비치를 비롯해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 독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7위, 불가리아), 다비드 고팽(11위, 벨기에), 카일 에드문드(23위, 잉글랜드)로 짜여졌다. 


비유럽팀으로는 앤더슨과 소크, 디에고 슈바르츠만(14위, 아르헨티나), 잭 소크(17위, 미국), 닉 키르기오스(27위, 호주), 프랜시스 티아포(40위, 미국)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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