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경찰청 귀성길 점검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용인시 죽전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항공촬영 협조= 서울지방경찰청 이상열 항공대 대장 경정 이상열, 조종사 경위 김두수, 승무원 경위 곽성화, 경사 박상진)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다. 969억원어치가 팔렸다. 캔커피 등 대량 유통 커피 음료가 7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담배 720억원, 호두과자 567억원, 비빔밥 350억원 순이었다.
이어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스낵(336억원)과 국밥(335억원), 핫도그(260억원), 카페라테(227억원), 순두부찌개(219억원)가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휴게소 위생상태 점검결과도 나왔다. 적발 사례가 매년 증가 추세다. 최근 3년간 자체 위생점검 결과 적발 건수는 2016년 3건에서 2017년 12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9건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