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알고보니 3박4일?

머니투데이 평양공동취재단, 이건희 기자 2018.09.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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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18 평양]文대통령 '모감주나무' 식수행사…표지석, 北 실수로 '21일'까지

/사진=평양공동취재단, 이건희 기자/사진=평양공동취재단, 이건희 기자


북측이 마련한 문재인 대통령 기념식수 행사 표지석 속 남북정상회담 마무리 날짜가 20일이 아닌 21일로 새겨졌다. 북측의 실수로 잘못 새겨졌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 백화원 영빈관 숙소 앞 정원에서 미리 남측에서 준비해온 모감주나무를 심는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식수에 앞서 직접 "모감주나무의 말 뜻은 번영"이라고 소개했다.



표지석은 북측에서 준비했다. 북측 대표로 참석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은 "나무를 가져오신 사연을 담아 '평양 방문을 기념하며'라고 썼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고, 남북관계 발전에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아래는 문 대통령이 식수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평양공동취재단, 이건희 기자/사진=평양공동취재단,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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