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상장 푸드나무, 청약경쟁률 914.05 대 1 기록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09.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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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원 청약에 청약증거금 약 3조 4131억원 몰려

푸드나무가 지난 18~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914.05 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약 규모는 74억6810만원, 증거금은 3조4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청약 대상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1만1170주다. 회사는 지난 11~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91.08 대 1을 기록, 공모희망가 1만8700~2만2700원 상단을 돌파한 2만4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푸드나무는 간편건강식품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은 사이트 개발 및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상장 후 건강·다이어트 분야로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푸드나무는 오는 21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0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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