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남북국회회담 성실히 준비할 것"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8.09.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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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박주현 수석대변인 "비핵화 위한 구체적·단계적 의지 표명"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동영 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선거제도개혁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5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연석회의를 갖고 국민의 표의 등가성을 위한 합의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2018.8.7/뉴스1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동영 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선거제도개혁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5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연석회의를 갖고 국민의 표의 등가성을 위한 합의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2018.8.7/뉴스1


민주평화당이 19일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발표한 평양공동선언문과 관련 "평화당 등 이번 회담에 참여한 정당들은 물론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도 조만간 있을 남북국회회담을 성실히 준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남과 북 정상들의 역사적 결단이 담긴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이번 선언은 4월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이 담겼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의 영구 폐기계획을 밝히는 등 (남북정상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노력의 의지를 표명했다"며 "다방면에 걸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튼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연내 예정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에 대해선 "더 구체적이고 진전된 성과가 보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과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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