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테일러 /AFPBBNews=뉴스1
다저스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2-2로 맞선 10회 테일러의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홈 3연전 가운데 2경기를 먼저 잡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지구 2위 콜로라도에 1.5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이날 선취점은 다저스가 냈다. 1회말 2사 이후 매니 마차도의 우익수 방면 2루타와 데이비드 프리즈 타석에서 나온 볼넷과 폭투로 2사 1,3루 기회를 만든 다저스는 맷 켐프가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서갔다.
5회초 다저스는 1사 이후 찰리 블랙몬에게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1-2로 뒤졌지만 5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적시타를 쳐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연장전서 갈렸다.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테일러가 아담 오타비노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