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중소협력사 무담보대출 지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8.09.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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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19일 서울 SGI서울보증 사옥에서 동반성장위원회,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함께 '포스코건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19일 서울 SGI서울보증 사옥에서 동반성장위원회,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함께 '포스코건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에 무담보 대출을 지원한다.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19일 동반성장위원회,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함께 '포스코건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자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추천하면 SGI서울보증과 신한은행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무담보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다.

적용 대상은 포스코건설 협력사 중 SGI서울보증이 보증을 지원하는 업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리로 회사 운영자금 등을 대출받게 되면서 협력업체들의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공사수행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대금 370억원도 조기집행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며 "금융지원, 대금 조기집행 등으로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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