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6월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각 회사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경쟁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명경영 활동에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사진제공=효성
효성티앤씨는 중국 취저우∙자싱∙광둥∙주하이와 베트남 동나이 등에 위치한 스판덱스 공장에 최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공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환경을 구축했다. 또 제조 전 부문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어 관리 등을 통해 공장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효성티앤씨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IT전문 업체인 효성ITX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효성ITX는 지난 8월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공장에 최적화된 BOT+(봇플러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을 완료했다. BOT+는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IoT, 스마트 센서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제조공정상의 품질결함을 즉각적으로 발견하고 문제에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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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초일류 수준의 품질 개선,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글로벌 넘버 원 스판덱스 메이커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