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 맞서 이번에도 자신의 지지층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보복대응에 나설 경우 즉각적인 보복에 직면할 것이이라는 위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이 사람들이 위대한 애국자이며, 중국이 수년동안 무역에서 미국이 이용해왔다는 것은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또한 내가 어떻게 그것을 중단시키는 지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번에도 중국이 동일한 방식의 대응에 나설 경우 이를 간과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경고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성명서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오는 24일부터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하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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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율은 내년 1월 1일부터 25%로 올라갈 것"이라며 "만일 중국이 우리의 농부들 또는 다른 산업들에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즉시 약 267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3단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24일부터 600억 달러의 미국산 제품에 5~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