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온스당, 0.2%↓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9.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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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 고조속에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90달러(0.2%) 하락한 1202.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가 소폭 오르며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13% 올랐다.



전날 미국은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24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고 내년부터 관세율을 25%로 올리기로 했다. 중국도 이에 맞서 24일부터 600억 달러의 미국산 제품에 5~10%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3% 떨어진 14.185달러로,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3% 상승한 2.731달러로 장을 끝냈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8% 상승한 814.9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2.9% 오른 1004.8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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