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양공동취재단. 최태범 기자
이번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 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변규순 김형직 사범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남은 물론 국제사회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서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 차례에 걸친 북남 수뇌부의 상봉이다 보니까 한평생 북남 화해와 통일을 위해 애쓰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간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이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제시했고 김정일 위원장은 7.4성명을 통해 대단결을 제시했다”며 “북남 수뇌부의 역사적인 평양 상봉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