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사이드스텝 전문기업 ㈜네틱스는 국내 유일하게 국산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SUV·RV 차량용 전동 사이드스텝을 개발·제작한다.
지난해 약 2억 원을 투입해 외국산 제품과 비교해도 월등한 고품질의 전동 사이드스텝을 선보였으며, 각 차종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을 겨냥한 네틱스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판로개척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필리핀에 스타렉스용 전동 사이드스텝 60대를 수출해 약 4만불 상당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이달에도 3만불 가치의 제품을 추가 주문받았다.
그는 이어 "오는 2020년까지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며,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에도 주력해 20만 불 이상의 목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틱스 김도형 이사, 김기수 대표, 김진 본부장(좌측부터)
지난 2016년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 입주해 창업선도대학 과제 및 산학연 첫걸음 기술 과제 지원을 받아 물체 인식 터치스크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인 전동 사이드스텝 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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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T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엔지니어인 김도형 이사, 김 진 본부장과 기술, 가격, 기능 모든 면에서 차별화한 전동 사이드스텝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동 사이드스텝 분야 KC 인증을 받았으며, 200kg 이상의 하중에 견디는 안정성 테스트와 10만 회 이상의 동작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한 미끄러짐 방지 특허출원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하기 전부터 '행복한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 터치스크린 제품과 전동 사이드스템도 평소 생각했던 행복한 제품의 한 종류"라며 "편리한 기술로 삶이 윤택해지고 그 제품을 사용하면서 얻는 기쁨이 사람들 행복에 일조하는 것, 앞으로도 행복을 담은 우수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