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운영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09.14 19:45
글자크기
부천대,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운영


부천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는 지난 13일 부천문화재단과 함께 2018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모두의 디자인'을 위한 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부와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들이 총괄 및 전문가 튜터로 역할을 수행한다.



부천 시민이 대상지에 대한 사용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4학년 전공 학생이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프로젝트 목적은 부천시 민·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 디자인 거버넌스 모델 제시 및 구현을 통해 문화도시 공공의 문제를 도시구성원이 함께 해결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시작됐다.



도시 공간,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슈를 시민의 지혜와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른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한 사회참여예술 및 도시디자인 실현의 차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지역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도시 공간으로, 부천시 진말어린이공원과 먹적골어린이공원, 원미별빛공원이 선정됐다.

내달 11일까지 총 5회 도시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디자인 결과를 제작하고, 11월 초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과는 올 7월에 '문화도시 부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지역 문화자원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천문화재단과 함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및 디자인 거버넌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