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계열사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제조, 금융 분야 등 총 45개사,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동계 인턴 300명 등 총 1천100명 규모다.
신입 공채는 이달 18일까지, 동계 인턴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신입 공채 전형은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엘탭 (L-TAB; 조직, 직무적합도 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10월 중순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AI 시스템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이용한다.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 '필요인재부합도 분석'과 지원자의 진실성 및 성실성을 판단하는 '표절분석'으로 나워 평가했다.
또한 공개 채용과 별개로 지난 9월 5일부터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카드 등 19개 계열사에서 장애인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롯데 SPEC태클 채용'도 10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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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롯데 SPEC태클' 채용은 서류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으며,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그룹 인사 담당자는 "롯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며 "채용 시스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열정과 역량을 가진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