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모집 입학정보박람회, 15일까지 양재 AT센터 열려(상)

대학경제 문수빈, 김재혁 기자 2018.09.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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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 인천재능대, 한림성심대, 대구보건대, 구미대 등 88개 전문대학이 참여

전문대 수시모집 입학정보박람회, 15일까지 양재 AT센터 열려(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019학년도 전국권 전문대학 수시모집 입학정보 박람회'를 진행한다.

전문대교협은 대학의 입시홍보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직접 박람회를 주관하며, 올해는 88개 전문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마다 상담부스를 설치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학담당자, 교수 등이 일대일 맞춤형 입시 상담을 제공한다.

박람회 첫 날에만 5천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으며, 둘째 날도 입시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한 수험생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를 이뤄 현장 열기가 뜨겁다.



2019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2차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다.
전문대 수시모집 입학정보박람회, 15일까지 양재 AT센터 열려(상)
▲부천대, '입시절차는 대폭 간소화, 면접 비중은 확대'

부천대는 2019학년도 총 모집인원 2312명 중 2002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 입학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일부 과에 한해 면접 비중을 50%로 확대한 점이다. 또한 수험생의 원활한 원서접수를 돕기 위해 전형방법을 단순화했다.


수시에서 건축과, 뷰티케어과, 호텔외식조리과, 항공서비스과가 학생부 50%, 면접 5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100% 반영하며, 건축과와 항공서비스과, 호텔외식조리과만 면접(50%)을 시행한다.

입학전략팀 조수민 씨는 "올해 면접 비중이 높아진 과를 지원하는 수험생은 철저한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며 "또 오는 15일까지 부천대 캠퍼스에서 엑스포 진로진학박람회를 진행한다. 더욱 상세한 입시 상담과 진로 체험을 제공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대는 올해부터 소사캠퍼스를 개관해 운영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컴퓨터정보보안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사회복지과 총 6개과가 소사캠퍼스로 이전해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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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재능대, 1+1 지원 혜택..'자체원서 접수 시스템' 운영

인천재능대는 수험생의 전형료 부담 경감을 위해 자체원서 접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천재능대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원서접수대행업체에서 부과하는 5천 원의 수수료가 면제되고, 1건 원서 접수시 1건을 무료지원(1+1)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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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 계열 특화 '한림성심대'..추가 지원 시 접수전형료 감면 혜택

한린성심대는 보건·의료 계열 학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보건계열 간호학과가 인기다.

이번에 접수전형료는 전체학과 3만 원으로 동일하나 모집시기 추가 지원 시, 전체학과 1만 5천 원, 면접 및 실기고사학과 2만 원으로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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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수준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양성 '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는 보건계열 특성화 학교인 만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등 보건 분야 학과가 인기가 높다. 이번에 처음으로 간호학과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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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대, 취업률, 장학금 5년 연속 전국 1위 구미대

구미대는 평균 82.5%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교육부 공식발표 5년 연속 취업률 1위 대학이다.

2018학년도에 신설한 항공학부 항공전자정비과가 유망학과로 주목받으며, 항공전자정비부사관, 실무 취업중심의 수업을 운영해 항공전자 'MRO'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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