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에스퓨얼셀, 가까이 다가온 수소경제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09.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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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에스퓨얼셀, 가까이 다가온 수소경제


1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나승주 SK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에스퓨얼셀, 어느덧 우리 가까이로 다가온 수소경제'입니다.

SK증권은 에스퓨얼셀에 대해 "국내 연료전시 시장,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 증가와 함께 성장 중인 기업으로 성장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에스퓨얼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장하는 연료전지 전문 기업입니다. 지난 2014 년 GS칼텍스 연구소 내 연료전지 연구개발인력들이 스핀오프 형태로 분리해 설립했습니다. 에스퓨어셀은 오는 10월 15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나승주 연구원은 "에스퓨얼셀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각 요소별 핵심 기술을 자체 보유해 고객 맞춤형 연료전지 시스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1년 도입 당시 10%로 시작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은 2020년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선 도심지 분산발전이 가능한 연료전지 분야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보기)

지난 2009년 기준 약 5000억원에 불과했던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은 2025년까지 약 6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심에는 수송용 연료전지 시장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정용·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의 성장률도 클 것으로 판단된다.

발전단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료전지의 도입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도 높다. 국내 연료전지 시장은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은 2020년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에스퓨어셀의 공모희망가는 1만600~1만4000원으로 상장시 예상 시가총액은 609억~804억원이다. 연료정지 기업으로서 첫 상장기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연료전지 사업 기업으로는 '퓨어셀에너지'(FuelCell Energy)와 '블룸에너지'(bloom Energy)를 꼽을 수 있다. 두 기업 모두 적자기업인데도 불구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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