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단 샤키리. / 사진=AFPBBNews=뉴스1
13일(한국시간) 미러에 따르면 샤키리는 "리버풀에 우승이 필요하다"며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좋은 시간을 보냈으나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리버풀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이고 우리의 목표"라고 주장했다.
이어 샤키리는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을 이전부터 알아왔고 내가 알던 축구를 하고 있다"며 "스토크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건 큰 변화다. 리버풀은 엄청난 클럽이지만 나는 이곳에서 적응하는 법을 알고 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 밀란 등 빅클럽에서 뛴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샤키리는 스위스리그의 FC바젤에서 뛰다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샤키리는 뮌헨에서 2012-2013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트레블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두 차례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샤키리는 인터 밀란, 스토크시티를 거쳐 이번 여름 리버풀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