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 성형외과는 추석 연휴 등 성수기를 맞아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게시에 한창이다. 이벤트 팝업 배너를 어디에 둬야할지, 예약 및 상담 코너를 어떤 위치에 달아야 이용이 잦을지도 생각 중이다.
UX 분석 툴 개발사가 포그리트(대표 박태준)가 데이터 분석 경험이 깊지 않은 사람들도 쓸 수 있는 방문자 분석 서비스 '뷰저블리'를 정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뷰저블리의 '관심 히트맵' 화면. 비슷한 카드 UI 콘텐츠 중 노란색 히트맵으로 표기된 카드에 방문자들의 관심이 더 높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사진제공=포그리트
'타임머신'은 과거 웹사이트 화면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전에 적용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및 상품 구성 이슈들을 되짚어 볼 수 있다. 서비스 리뉴얼 시 유용하다. 생애주기를 분석해 이후 개편될 서비스 방향을 잡아갈 수 있어서다. 웹 화면 이미지 다운도 가능해 보고서를 제작하기도 유용하다.
'분석 결과 공유'는 실제 구동되는 화면 위의 분석 결과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담당자들 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셈이다. 정적인 분석 장표와 차별화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때 공유 계정과 권한은 별도 관리한다. 보안성을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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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히트맵'과 '노출 히트맵' 기능으로 데이터 정합성을 높였다. '노출 히트맵'을 활용하면 '더 보기' 버튼 방식으로 숨은 콘텐츠의 방문 정도를 분석할 수 있다. '관심 히트맵'은 노출된 배너 중 방문자가 어떤 배너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사이트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박태준 포그리트 대표는 "수많은 데이터 분석 도구가 범람하는 시대"라면서 "고객 반응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툴을 선택하는 것은 대기업 외 소상공인들에게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정식 오픈한 뷰저블리는 데이터 드리븐 문화를 정착시킬 수단이 될 것"이라며 "뷰저블리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분석 도구 선택의 고민을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