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환·이천수·김승현, 자기 종목으로 촛불끄기 도전..승자는?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18.09.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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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환, 이천수, 김승현(왼쪽부터) /사진=올스타 삼대장 제공박명환, 이천수, 김승현(왼쪽부터) /사진=올스타 삼대장 제공


야구 박명환(41)과 축구 이천수(37), 농구 김승현(40)이 미국 동부를 여행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가는 버거&치킨 전문브랜드 '맘스터치' 후원의 '올스타 삼대장'이 이번에도 기상천외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기 종목으로 촛불을 끄는 미션에 나선 올스타 삼대장 3명은 소방수가 되기 위해 야구공은 던지고, 축구공을 차고, 농구공을 던졌다. 이번에는 단 한 명의 승자가 가려졌다. 과연 누가 됐을까.



이번에도 맏형 박명환이 작은 야구공을 집어 속구를 뿌렸다. 3명 모두 3차 시기까지 주어진 가운데 박명환의 첫 시기 땐 촛불이 꺼진 것이 아니라 초가 테이블로 쓰러지는 일이 일어났다. 이천수가 "탄다, 탄다, 불난다"며 선배를 놀렸다. 2차 시기에선 공이 촛불 두 개 사이로 지나는 등 아쉬운 시간이 흘렀다. 결국 박명환은 촛불 끄기에 실패했다.

다음 차례 이천수의 1차 시기는 코믹 그 자체였다. 축구공을 측면 풀밭에 놓고 프리킥을 날렸는데 차는 순간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진 것이다. 공은 하늘로 솟아올랐다. 2차 시기에 공을 하늘로 올려보낸 이천수는 3차 시기에선 킥이 촛불을 살짝 스쳤으나 꺼지진 않았다. 이천수 역시 성공하지는 못했다.



마지막 차례로 나선 '한국 농구의 테크니션' 김승현의 몸짓에도 초는 꼿꼿하게 서 있었다. 김승현이 투핸드 패스를 3번이나 시도하며 승리를 노렸으나 촛불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날아갔다.

3명 모두 1~3차 시기를 실패한 셈이 됐다. 연장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박명환과 이천수, 김승현 모두 '단 한 번'의 보너스 시기를 받아 촛불을 꺼야 하는 미션을 다시 받았다. 그리고 3명 중 한 명이 끝내 승자가 되며 환호했다.

박명환의 제구력 좋은 속구냐, 이천수의 월드컵급 인사이드 무회전 프리킥이냐, 김승현의 다른 어떤 필살의 무기냐.


결과가 궁금한 이들은 뽈인러브 페이스북 페이지 혹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사진=올스타 삼대장 제공/사진=올스타 삼대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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