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6만 관객 동원하며 대성황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9.10 17:24
글자크기

에스엠, 자체 브랜드 EDM 페스티벌...세계 최고 수준 공연 완성도 '주목'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6만 관객 동원하며 대성황


에스엠 (83,200원 ▲1,000 +1.22%)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유 브랜드 EDM(렉트로닉댄스뮤직) 페스티벌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 6만여명 음악 팬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문화광장(제1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된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하 2018 스펙트럼)’은 에스엠의 계열사인 공연 기획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이하 드림메이커)가 독자적으로 기획 제작했다.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 아닌 독창적인 고유 브랜드의 EDM 페스티벌이다.



올해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의 테마는 ‘더 퓨처 오브 컬처 테크놀러지'(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로, ‘스타시티'(STARCITY), ‘드림 스테이션'(DREAM STATION), ‘클럽 네오 정글'(CLUB NEO JUNGLE), ‘일렉트로 가든'(ELECTRO GARDEN)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네 공간을 최첨단 문화기술로 구현했다.

이번 공연은 앨런 워커, 마시멜로, DJ 스네이크 등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의 무대는 물론 차미 X 말라, 프로젝트 원, 나잇매어 + 슬랜더 등 글로벌 EDM 아티스트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협업 무대와 DJ HYO(소녀시대 효연), DJ GINJO(긴조, TraxX 멤버),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가 각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의 중심이자 미래 코스모폴리탄을 연상시키는 메인 무대 스타시티는 하늘 높이 치솟은 최대 39m 높이의 첨탑을 기준으로, 총 2500개의 LED 타일이 무대 양옆으로 펼쳐져 압도적인 규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 기존 페스티벌 대비 약 2배에 이르는 총 10개의 딜레이 스피커 포인트(Delay Speaker Point)를 공간 전체에 배치해 공연장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리를 최소화함으로써 스타시티 내 음향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림 스테이션은 환상적인 우주 정거장 느낌의 무대에서 K-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스테이지 뒤편 거대한 LED 나무와 형형색색 꽃으로 가득한 일렉트로 가든을 더해 휴식의 공간도 제공했다. 클럽 네오 정글에서는 세계 유수 클럽에서만 사용되는 영국 수제 스피커 브랜드 ‘펑션-원(Funktion-1)’의 최첨단 사운드 시스템을 공수, 다양한 장르의 일렉트로닉 음악에 대한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에스엠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구현된 무대, 환상적인 테마 요소와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이 돋보이는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 첫 회에 이어 작년 스핀오프 격의 ‘스펙트럼 프레젠트 드림스테이션’과 ‘2018 스펙트럼’까지 대성황을 이뤄 국내 최고의 EDM 페스티벌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OP